13억3580만달러로 11% 줄어
글로벌 직접판매업체 허벌라이프(Herbalife Nutrition Ltd.)가 올 들어 큰폭의 매출 감소에 빠졌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본사를 둔 허벌라이프는 1분기 전세계시장에서 올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감소한 13억3580만달러를 기록했다는 내용을 담은 실적을 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 허벌라이프가 3일 발표한 올해 1분기 지역별 매출액 등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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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벌라이프는 지난해 1분기 18.9% 매출 증가를 이루었지만 1년 만에 거꾸로 두 자릿수 감소로 뒷걸음질쳤다.
올해 매출 전망치도 크게 하향 조정해 4~10%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허벌라이프는 올해 2월 지난해 실적을 발표하며 올해 매출액은 0~6%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총 매출액은 58억280만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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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05.04 07:30
노태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