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6억490만달러로 10.7% 뒷걸음

글로벌 직접판매업체 뉴스킨(Nu Skin Enterprises, Inc.)이 올해 1분기 두 자릿수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

미국 유타주 프로보(Provo)에 본사를 둔 뉴스킨은 1분기 전세계 시장에서 올린 매출액은 6억49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6억7703만달러)보다 10.7% 줄었다는 내용을 담은 실적을 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 뉴스킨의 2022년 1분기 지역별 매출 현황.
▲ 뉴스킨의 2022년 1분기 지역별 매출 현황.

1분기 매출액은 크게 줄었지만 전망치에 비해 3~8% 높은 수준이다. 뉴스킨은 올해 2월 지난해 실적을 발표하며 2022년 올해 1분기 매출액은 5억6000만~5억9000만달러 사이라고 전망했다.

매출 감소는 코로나19에 따른 엄격한 봉쇄조치가 취해진 중국,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영향이 미친 유럽지역에서 두드러졌다. 동남아-태평양지역은 매출이 지난해보다 오히려 늘었다.

한국에서의 1분기 매출액은 7213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8113만달러)에 비해 11.1% 줄었다. 최근 급등한 원-달러 환율 변수를 제외한다면 감소 폭은 4% 감소에 그친다. 하나은행 홈페이지 외환정보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환율은 1달러에 1206.04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103.43원)에 비해 9.3%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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