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2022년 1분기 주요 정보 변경사항 공개

국내 다단계판매업 등록업체가 네 분기 연속으로 줄었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는 올해 2022년 1분기 2곳이 새로 등록하고 4곳이 폐업을 신고해 3월말 기준으로 다단계판매업 등록업체는 모두 123곳이라는 내용을 담은 ‘2022년 1분기 다단계판매사업자 주요 정보 변경사항’을 11일 공개했다.

▲ [자료=공정위]
▲ [자료=공정위]

㈜바칸인터내셔널, ㈜셀플렉스코리아가 한국틀수판매공제조합과 공제계약을 체결하고 새로 등록한 반면 아이사제닉스아시아퍼시픽코리아(주), ㈜본스타, ㈜에버스프링, ㈜엠제트글로벌이 다단계판매업을 폐업했다.

등록 다단계판매업체는 코로나19가 처음 발생한 2020년 1분기 138곳에 달했지만 같은 해 3분기 135곳으로 줄어든 후 2021년 1분기 136곳으로 다시 늘었지만 2분기 130곳, 3분기 128곳, 4분기 125곳에 이어 올들어 123곳으로 감소했다.

㈜나눔바이오가 ㈜퍼메나로, ㈜헤베니케가 ㈜코스모스지로 상호를 바꾸는 등 8개 사업자가 상호‧주소(총 9건)를 변경했다.

공정위는 “다단계판매업자와 거래하거나 다단계판매원으로 활동하고자 한다면 해당 사업자의 다단계판매업 등록 여부는 물론 휴․폐업 여부 및 주요 정보 변경사항을 확인하는 게 바락직하다”며 “특히 상호나 주된 사업장 주소 등이 자주 바뀌는 사업자의 경우 환불이 어려워지는 등 예상치 못한 소비자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런 업체와 거래할 때는 더욱 꼼꼼하게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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