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서 의견 모아…정승 이사장 "모두가 힘을 합쳐 이뤄내야"

 
 

직접판매공제조합(이사장 정승)이 3년 만에 회원사 사장단 간담회를 개최해 업계 현안에 대한 회원사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직판조합은 이달 12일, 13일, 18일 세 차례로 나누어 사장단 간담회를 열어 산업 현황 및 조합 업무에 대한 보고와 함께 직접판매업계의 당면 과제 및 개별 회원사의 의견을 청취하고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참석 회원사들은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다단계판매업에 대한 이미지 개선 뿐만 아니라 현실에 맞지 않는 규제 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정승 이사장은 “업계의 숙원사업인 규제 개선은 여러 가지 다양한 측면이 고려되어야 하므로 조합과 회원사, 유관기관·단체 등 모두가 힘을 합쳐 이뤄내야 한다”면서 “모든 회원사 분들이 함께 힘을 모아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회원사 대표는 “과거 조합은 규제기관으로서의 역할이 더 크게 느껴졌는데, 이번 간담회를 통해서 조합이 회원사를 위한 각종 업무지원 및 홍보활동을 다양하게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며 “법 개정 등 규제 완화에 있어서도 조합이 회원사와 궤를 같이하고, 다양한 시각에서 상호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정승 이사장은 ”취임 이후 처음으로 회원사 사장님들을 뵙게 돼 반가웠고, 무엇보다도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같이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조합과 회원사가 상호협력할 수 있도록 형식적인 틀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소통이 이어질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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