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와 함께 충남 부여군서 실시

▲ [사진제공=소비자원]
▲ [사진제공=소비자원]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지방에 거주하는 사회배려계층 소비자의 권익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고 증진하기 위해 ‘소비자보호 사각지대를 찾아가는 상생과 나눔의 행사’를 16일 충남 부여군에서 실시했다.

소비자원과 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OCAP)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는 부여군에서 많이 발생하는 소비자피해에 대한 예방 교육, 소비자·법률 피해 이동상담 및 다채로운 사회공헌활동으로 구성됐다.

부여군 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기능식품 방문판매 관련 소비자피해 예방 및 피해 발생 시 대응방법’ 등을 교육하고, 참석자를 대상으로 장수사진(한국인삼공사 후원) 촬영서비스를 제공했다.

경동나비엔, 삼성전자, 오택캐리어, 위니아, LG전자, 쿠첸, 쿠쿠전자 등은 지역민들의 휴대폰·밥솥·청소기·공기청정기 등을 무상으로 수리해주고, 사용이 불가한 폐가전을 수거해 자원순환을 통한 환경보전 활동을 벌였다.

노인종합복지관 주차장에서는 현대차동차 등 자동차 5개사가 자사 제품에 대해 무상점검을 실시했고, 한국석유관리원은 휘발유 등 석유 품질검사와 함께 경제적이고 환경친화적인 운전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OCAP)는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키오스크 활용법’에 대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전자영수증 활용 관련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장덕진 소비자원장은 “이번 행사가 부여군에 거주하는 소비자의 서비스 수혜격차를 해소하고 어르신의 디지털 격차 해소 및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 등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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