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월말 현재 1조6480억원 기록
프리드라이프가 상조선수금을 1년새 3000억원 가까이 늘리며 2위와의 격차를 더 벌렸다.
공정거래위원회 홈페이지 선불식할부거래사업자(상조업체) 정보공개에 따르면 프리드라이프가 상조회원으로부터 미리 받은 선수금은 올해 3월말 현재 1조6480억원으로 지난해 3월말(1조3511억원)에 비해 2969억원(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3월말 현재 선수금을 9347억원으로 늘린 2위 대명스테이션과의 격차는 7133억원으로 더 벌어졌다. 지난해 3월말 기준 격차는 6404억원이었다.
프리드라이프는 지난해 1월 좋은라이프와 금강문화허브를 합병한데 이어 올해 1월 모던종합상조를 흡수 통합하며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기업’으로 발돋움했다.
지난해 12월말 기준 총자산 1조8301억원, 총부채 1조6185억원으로 자산대비 부채비율은 88%로 전체 상조업체 평균(105%)보다 훨씬 낮다. 이 비율이 낮을수록 재무건전성이 우수하다고 공정위는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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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07.06 11:17
노태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