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노소 안심하고 사용 가능해"

자외선은 피부에 화상을 일으키거나 주름을 더욱 깊어지게 만든다. 자외선에 오랜 시간 노출될 경우 기미, 잡티 등 색소 침착이 생길 수 있고 심각하게는 피부암 발생의 원인으로 꼽히기도 한다. 이렇게 피부에 나쁜 자외선이 강하게 내리쬐는 여름에 선크림을 바르지 않는다면 심각한 피부 손상과 노화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선크림은 필수품이 되었다.

CJ올리브영에 따르면 올해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된 이후 6월 한달 기준으로 선케어 카테고리 매출 신장률이 지난해 동기간 대비 32% 상승했다. 그 중에서도 선크림, 선젤로션, 선스틱 등 다양한 제형의 상품이 많이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선케어 제품들 중에는 옥시벤존과 옥티노세이트 성분을 포함한 유기자차(유기자외선차단제) 제품들도 많다. 이 성분들은 피부는 보호하지만 이들로 인해 산호가 하얗게 변하며 죽는 백화현상이 발생하는 등 해양 생태계를 해치는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에 뷰티업체들은 환경과 건강을 생각한 ‘무기자차 선크림’을 출시해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착한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무기자차의 주요 성분인 징크옥사이드, 티타늄디옥사이드 등은 논나노(Non-nano) 형태일 때 입자가 피부 틈새보다 커 산호와 인체에 흡수될 우려가 없기 때문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3중 기능성 무기자차 선로션 지쿱의 ‘케어셀라 퓨어 선로션(사진)’은 예민하고 연약한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자외선 차단, 미백, 주름 개선의 3가지 기능과 유분기, 번들거림, 눈시림이 없어 가족 모두가 데일리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케어셀라 퓨어 선로션에는 피부 보호에 도움을 주는 셀리전트(CELLIGENT®)가 함유돼 있어 UV에 의해 생성되는 활성 산소를 중화하고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준다. 또한 피부 트러블을 잡아주는 특허 원료인 더마 클레라(DERMA-CLERA™)와 병풀추출물, 알란토인, 위치하젤추출물 등의 자연유래성분이 예민해진 피부를 진정시키고 자극받은 피부 보호에 도움을 준다.

지쿱 관계자는 “케어셀라 퓨어 선로션은 로션 같은 마무리감으로 끈적임과 답답함 없이 자외선 차단막을 유지시켜주는 제품”이라며 “순한 성분을 함유하고 피부 자극 테스트도 완료해 남녀노소 안심하고 사용 가능하다”고 말했다.

제주에서 찾은 한라산 참쑥과 녹차추출물 등을 함유한 제이앤코슈의 ‘브이에디션 피토그린 제주참쑥 무기자차 선로션’은 피부를 안전하고 건강하게 가꾸기 위해 기획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자연에서 자란 식물성분이 피부를 편안하게 진정시켜주는데 도움을 주고 식물 유래 성분을 함유해 피부가 약한 어린이들도 데일리 케어용으로 사용 가능하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사용감 또한 끈적이지 않고 산뜻한 타입이라고 덧붙였다.

높은 자외선 차단 효과를 가져 장시간 야외 활동 때 유용한 제품도 있다. 자담유의 ‘큐바이옴 올블럭 선크림’은 소비자들이 자외선 차단 지수를 믿고 사용할 수 있도록 국내 화장품 효능평가 전문기업 엘리드에 의뢰해 테스트한 결과 SPF 50+ PA++++의 기능성을 입증받은 제품이다. 이 제품은 논나노 무기자차 약산성 선크림으로 인공 향료와 색소 등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화장품에서 꼭 피해야 할 20가지 성분을 모두 제외하고 만들어 안전성도 높다.

더운 여름 가벼운 메이크업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은 마녀공장의 ‘파데프리 선크림’ 하나만으로도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파데프리 선크림은 선 케어, 톤업, 프라이머 기능이 합쳐진 비건 무기자차로 자연스러운 톤 보정과 피부 결점을 매끄럽게 커버해준다. 프랑스 이브에서 이브 비건 인증을 획득했으며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100% PCR 용기를 제품 패키지로 사용했다.

뷰티업계 관계자는 “최근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이 커지면서 기업과 소비자 모두 환경적 측면을 고려한 제품을 생산하고 소비하고 있다”며 “피부 건강은 물론 환경까지 생각한 클린 뷰티템 제품군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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