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허벌라이프 '하이 프로틴 아이스 커피' 등 출시 잇달아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퍼스널 헬스케어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지속된 팬데믹으로 활동량이 줄어들며 퍼스널 컬러를 찾듯 나에게 꼭 맞는 운동과 건강관리 법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것이다.

퍼스널 헬스케어의 핵심은 나에게 맞는 운동을 꾸준히 하는 데 있다. 이로 인해 등산, 골프, 테니스 등 다양한 운동을 즐기며 건강을 즐겁게 관리하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나 매일의 운동을 사진이나 영상으로 촬영해 소셜미디어에 인증하는 ‘오운완(오늘 운동 완료)’과 같은 새로운 운동문화가 MZ세대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새로운 건강문화의 확산과 함께 ‘운동의 필수품’ 단백질 식음료 산업 역시 크게 성장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aTFIS)에 따르면 국내 단백질 식품 시장 규모는 지난 3년새 4배 이상 늘었다. 업계는 올해 단백질 식품 시장이 4000억원대 규모로 성장하며 보다 다양한 형태의 식음료 제품으로 단백질 시장의 대중화 및 소비층 확대를 전망하고 있다.

단백질 함유 제품이 인기를 끌며 다양한 취향을 고려한 맛과 기능의 프로틴 음료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올 하반기 맛과 건강 모두 잡을 수 있는 프로틴 음료 제품을 소개한다.

▲ 한국허벌라이프의 고단백 커피 음료 ‘하이 프로틴 아이스 커피(High Protein Iced Coffee)’.
▲ 한국허벌라이프의 고단백 커피 음료 ‘하이 프로틴 아이스 커피(High Protein Iced Coffee)’.

한국허벌라이프의 하루 한 잔으로 건강한 단백질을 간편하게 섭취 가능한 고단백 커피 음료 ‘하이 프로틴 아이스 커피(High Protein Iced Coffee)’는 물에 타서 마실 경우 80kcal의 열량만으로도 무려 15g의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다. 최근 저칼로리, 저지방 등 로우스펙 식음료 트렌드에 맞춰 소비자는 고당분, 고열량, 고지방 커피 음료를 대체해 하루 한 잔 커피를 보다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해당 제품은 우수한 품질의 원두를 사용해 부드럽고 진한 풍미가 특징이다. 소비자의 다양한 입맛을 고려해 ‘크리미 커피’, ‘모카’ 두 가지 맛으로 출시되었으며 기호에 따라 물, 저지방 우유 등에 제품 2스푼을 타고 얼음을 추가하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1회 섭취당 카페인 함량은 약 80mg으로 실제 에스프레소 1샷의 카페인 함량인 75mg과 유사한 수치다. 실제로 지난 7월 미국 의학협회(AMA)는 '의사가 환자가 카페인의 영향에 대해 알았으면 하는 것'이란 제목의 기사에서 카페인의 효능을 운동 능력 향상, 신진대사 촉진에 도움을 줄 수 있음 등으로 설명한 바 있다.

대만 식품 전문 쥬디앤씨는 맥주맛 프로틴 음료 ‘비룰(Berule)’을 지난 5월 29일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1회 섭취당 70kcal에, 분리유청단백질(WPI) 10g을 섭취할 수 있으며, ‘리치 솔트’와 ‘마누카 허니’ 두 가지 맛을 제공한다. 저당, 저칼로리, 무알콜 제품으로 맥주향이 첨가돼 있어 맥주 대신 즐길 수 있다.

에이플네이처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칼로바이는 탄산 프로틴 음료 ‘프로틴 스파클링’을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1회 섭취 당 분리유청단백질(WPI) 14g이 함유돼 있어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도 섭취할 수 있다. 설탕을 첨가하지 않아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캔 타입의 저칼로리 프로틴 음료로, 레몬&라임, 핑크자몽, 포도 총 3가지 맛으로 즐길 수 있다.

코카-콜라사의 스포츠음료 브랜드 파워에이드는 프로틴 음료 '파워에이드 프로틴10g'을 출시했다. 포도향을 함유한 스포츠음료 ‘파워에이드’에 단백질 10g을 더해 운동 전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설탕을 첨가하지 않은 저칼로리 제품이며 운동 중 손실되기 쉬운 수분, 전해질(ION4), 나이아신(비타민B3) 및 단백질을 동시에 보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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