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대학생 광고감시단 수료식을 26일 열었다.

올해로 4년째를 맞는 대학생 광고감시단은 전국 대학생 총 25개 팀 50명으로 구성돼 5월 25일부터 약 3개월간 온라인 매체를 중심으로 광고감시 활동을 벌여 식품, 화장품, 인터넷 강의, 결혼정보 등 다양한 분야의 광고 모니터링을 통해 소비자 오인성이 있는 350개의 부당광고 의심 사례를 찾아냈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학생 광고감시단 활동 수료증 수여식과 함께 우수 팀으로 선정된 팀에 대한 포상이 진행됐다. 최우수상은 김성희·윤채영 팀(충북대)이, 우수상은 강희란·이다은 팀(이화여대)과 김예진·정아윤 팀(이화여대)이 각각 수상했다. 4개 팀이 장려상을 받았다.

장덕진 소비자원장은 “앞으로도 부당광고 감시 활동의 국민 참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사업자의 자율적 개선을 활성화함으로써 부당광고로 인한 소비자피해 발생을 예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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