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 개량 '비티케어'…인셀덤 주원료로 사용

▲ 산림청에 신품종 등록된 자이언트병풀 ‘비티케어’(사진 왼쪽). 자이언트병풀이 일반 병풀에 비해 2~3배 크다.
▲ 산림청에 신품종 등록된 자이언트병풀 ‘비티케어’(사진 왼쪽). 자이언트병풀이 일반 병풀에 비해 2~3배 크다.

㈜에스크컴퍼니(대표이사 안중현)는 국내산 병풀을 개량한 신품종 자이언트병풀 ‘비티케어’를 산림청에 등록했다고 17일 밝혔다.

병풀은 한국, 중국의 남부 지방, 인도, 일본, 호주, 남아프리카 등지에 분포하는 여러해살이풀로, 중국의 신농본초경, 인도의 아유르베다에서도 그 사례를 찾을 수 있는 예로부터 약재로 쓰여온 식물이며 현대에 이르러서도 국내외에서 화장품, 건강식품, 의약품의 원료로 쓰이는 천연물이다.

산림청에 신품종 등록된 자이언트병풀 비티케어는 마데카소사이드, 아시아티코사이드 등 주요 유효성분의 함량이 기존 병풀보다 높다고 알려져 있으며 잎과 줄기의 크기도 기존 병풀보다 2~3배 크다.

▲ 자이언트병풀 ‘비티케어’는 주요 유효성분의 함량이 기존 병풀보다 높다고 알려져 있으며, 잎과 줄기의 크기도 기존 병풀보다 2~3배 크다.
▲ 자이언트병풀 ‘비티케어’는 주요 유효성분의 함량이 기존 병풀보다 높다고 알려져 있으며, 잎과 줄기의 크기도 기존 병풀보다 2~3배 크다.

한편 계열사인 리만코리아는 고기능성 브랜드 인셀덤의 주원료로 병풀을 사용하고 있으며, 국내산 병풀을 가장 많이 활용하는 화장품 기업이다. 이에 병풀의 소재 개발, 신품종 발굴을 위해 병풀 재배 경험이 많은 국내 농업법인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병풀 신품종을 등록을 마쳤다.

계열사 연구소기업인 ㈜에스크랩스는 서울대 이기원 교수, 전북대 윤봉식 교수, 수원과학대 신계호 교수의 연구팀 등과 비티케어 병풀의 특화 기능과 신규기능성분 발굴을 추진하고 있다.

에스크컴퍼니 관계자는 “이번 신품종 등록의 의미를 생물종다양성 보존과 아름다움과 건강을 위한 국내산 천연물 개발을 위한 노력의 첫걸음"이라며 “세계 최고의 병풀을 연구개발하기 위해 설립한 병풀연구소를 통해서 최고의 병풀을 기반으로 한 화장품 원료를 생산해 인셀덤 브랜드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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