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벌라이프 뉴트리션 신진학자상을 수상한 창원대 식품영양학과 배민경 교수(사진 가운데).
▲ 허벌라이프 뉴트리션 신진학자상을 수상한 창원대 식품영양학과 배민경 교수(사진 가운데).

글로벌 뉴트리션 전문기업 한국허벌라이프가 지난 14일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서 진행된 2022 한국영양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를 공식 후원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허벌라이프는 2020년부터 한국영양학회와 함께 45세 미만의 유망한 영양학자를 후원하기 위한 ‘허벌라이프 뉴트리션 신진학자상’을 신설해 운영 중이다. 또한 한국허벌라이프는 지난해 국내 영양학의 지속가능 발전과 한국영양학회와의 폭넓은 교류를 위해 공식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학술대회 전반을 꾸준히 후원하고 있다. 이에 한국영양학회는 이번 추계국제학술대회에서 학회 산학협력 부회장을 맡고 있는 한국허벌라이프 이서영 대외협력 이사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번 2022년 한국영양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에는 “차세대 영양 공급을 위한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기술(AI, Big data, and Cloud technologies for next-generation nutrition)”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식품영양학 및 식품과학 학계 관계자,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정부관계자, 산업계 등에서 350여명이 참석해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맞춤 영양 분야의 최신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는 건강기능식품(Functional Food)과 정밀 영양(Precision Nutrition)을 주제로 국내〮외 영양학 및 보건의료 전문가들의 참여하에 한국허벌라이프 단독 후원 세션이 별도로 마련됐다. 이 세션에서 개인맞춤형 비만관리분야 세계적 권위자인 알프레도 마티네즈 스페인 나바라대학교 교수는 개인 유전자 및 영양과 비만관리의 연관성에 근거한 개인맞춤형 영양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강남차병원 김신태 교수는 개인 유전자 특성에 기반한 영양, 환경 및 식생활습관 관리를 통한 질병 예방에 대해 발표했다.

오범조 서울대병원운영 보라매병원 교수는 대사증후군 치료의 궁극적 목표인 당뇨병 및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균형 있는 영양 섭취가 중요하며, 특히 단백질 보충식사가 대사증후군 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케이스를 통해 소개했다. 오 교수는 대사증후군 원인 중 하나인 산화스트레스 조절을 위해 식이 항산화제 섭취가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도 언급했다.

올해 허벌라이프 뉴트리션 신진학자상은 ‘간 성상세포에서 아스타잔틴에 의한 세포의 에너지 대사 조절’에 대한 연구 발표를 통해 신진학자 발표 세션 최우수발표자로 선정된 창원대 식품영양학과 배민경 교수가 수상했다.

한국허벌라이프 정승욱 대표이사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전세계적 트렌드인 맞춤 영양, 지속가능성, AI, 빅데이터를 포함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등 영양학 분야의 연구 동향을 살펴볼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한국허벌라이프는 뉴트리션 전문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국민 영양 향상을 위해 국내 유망 신진학자 연구 지원 등 건강기능식품과 영양학의 발전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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