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소비자원]
▲ [사진제공=소비자원]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국경 간 거래로 인한 위해제품의 유통 방지와 소비자안전 확보를 위해 지난 31일 중국 검험검역과학연구원(원장 리웬타오)과 온라인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국 검험검역과학연구원(Chinese Academy of Inspection and Quarantine, CAIQ)은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SAMR) 산하의 연구기관으로 식품, 화학품 등 위생·안전 검사, 검사검역 기술 개발, 국가표준 제정·관리 등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소비자에게 위해가 발생하였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제품의 유통 방지, 위해제품 리콜 및 사업자 시정조치 등 공동 대응, 제품 안전성 시험·검사 및 조사연구를 포함한 정보교류를 추진할 예정이다.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아 주중 대한민국 대사관도 이번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두 기관의 협력에 대한 축하와 관심을 전했다.

장덕진 소비자원장은 “국경 간 거래의 활성화로 검증되지 않은 위해 제품의 유통이 늘어남에 따라 주요 해외 소비자보호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소비자피해을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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