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처장이 17일 배달플랫폼 업체 대표들을 만나 “최근 5년간 온라인 배달시장이 급성장하면서 배달음식에 대한 위생‧안전 관리 강화에 대한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면서 “배달플랫폼 업체가 음식점 영업자와 소비자 간 가교역할을 하는 만큼 배달음식의 위생에 대해 양쪽의 입장에서 충분히 고민하고 상호이익을 위해 노력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 식약처장은 배달음식의 위생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이날 오후 배달앱업체인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의 배민아카데미 서울센터를 찾아 배달음식 영업자 대상 교육 등 운영 상황을 점검한 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이국환 우아한형제들 대표, 서성원 ㈜위대한상상(요기요) 대표, 김영규 쿠팡이츠서비스(유) 대표를 만나 배달플랫폼 업계의 의견을 청취했다.

▲ 사진제공=식약처]
▲ 사진제공=식약처]

이 자리에는 식약처 이재용 식품안전정책국장, 박동희 식품관리총괄과장, 김성일 식중독예방과장이 함께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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