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길 회장 "절대품질, 절대가격 중국 소비자에게도 혜택"

애터미 중국 R&D센터 기공식이 24일 옌타이한중산업단지에서 열렸다.
애터미 중국 R&D센터 기공식이 24일 옌타이한중산업단지에서 열렸다.

애터미(회장 박한길)가 24일 중국 산둥성 옌타이시 소재 옌타이한중산업단지에서 R&D센터 기공식을 가졌다.

옌타이 R&D센터는 중국 현지에 맞는 제품 개발 및 연구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애터미 중국법인이 건설한다.

2017년 설립된 애터미 중국법인 아이두오메이유한공사(艾多美中国有限公司)는 지난 2020년 4월 영업을 시작해 연간 매출 4000억원 이상을 기록해 3년간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중국 회원 수는 2022년 12월말 기준 200만명이며 중국 전역에 10개 분공사(지사)가 설립돼 활발한 영업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판매상품은 160여 가지에 이른다.

특히 국내에서 애터미에 제품을 공급한 콜마비앤에이치, 디오텍코리아 등 협력사가 함께 해외진출 투자에 나섰다. 이는 제품의 물류비, 운영비 등을 최소화하기 위한 현지화 전략의 일환이라고 애터미 측은 설명했다.

애터미 중국법인은 산둥성 고품질 브랜드 육성 인증, 소비자 선호제품 브랜드, 글로벌 전자상사 소비자만족 브랜드에 선정되는 등 글로벌 애터미의 기폭제가 되고 있다.

박한길 회장이 인사말을 하는 모습.
박한길 회장이 인사말을 하는 모습.

박한길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6년전 중국에 진출하면서 우려와 걱정도 있었지만 절대품질, 절대가격의 대중명품을 중국시장에도 공급해 중국 소비자들이 더 좋은 제품을 더 값싸게 쓸 수 있는 유통의 허브를 구축하겠다는 사명감으로 모든 우려와 걱정을 뒤로 하고 옌타이시에 투자하게 되었다”며 “영업 오픈 초기에 시작된 코로나19로 지난 3년간 우리의 경영활동을 방해하고 우리의 성장을 저해하기도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옌타이시 정부를 비롯해 애터미 가족 여러분들과 회사가 다함께 힘을 모아 재심 합력의 정신으로 이 역경을 이겨냈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이어 “애터미는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옌타이시정부와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동반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산업단지에 입주한 합력사와는 초월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상생함으로써 소비자에게 약속한 절대품질, 절대가격의 가성비 높은 제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옌타이시 고신구 궁췐 부서기가 참석해 축사를 했다.
옌타이시 고신구 궁췐 부서기가 참석해 축사를 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애터미 박한길 회장을 비롯해 옌타이시 한요동 부시장, 옌타이시 고신구 궁췐 부서기, 중국 주칭타오 총영사관 박희병 영사, 대한무역진흥공사 강병수 칭다오무역관장,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 어청수 이사장, 한국직접판매산업협회 어원경 부회장과 중국 애터미 회원 등이 참석했다.

중국 옌타이=김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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