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건강기능식품 3사-대만 유산균 전문기업과 MOU 체결

㈜빅썸바이오-㈜네오크레마-㈜뉴트리원-㈜코스맥스엔비티-글락바이오텍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글락바이오텍 회장 Rongjin Lin(왼쪽 7번째부터 차례대로), 뉴트리원 강남길 연구소장, 코스맥스엔비티 임재연 상무이사, 네오크레마 한기수 대표이사, 빅썸바이오 박지예 대표이사가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빅썸바이오-㈜네오크레마-㈜뉴트리원-㈜코스맥스엔비티-글락바이오텍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글락바이오텍 회장 Rongjin Lin(왼쪽 7번째부터 차례대로), 뉴트리원 강남길 연구소장, 코스맥스엔비티 임재연 상무이사, 네오크레마 한기수 대표이사, 빅썸바이오 박지예 대표이사가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빅썸바이오(대표이사 박지예)가 체지방 감소 및 근력 개선을 위한 기능성 소재 개발을 목표로 국내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3사 및 대만 유산균 전문기업 글락바이오텍(Glac Biotech Co., Ltd.)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빅썸바이오는 앞서 건기식 기능성 소재 개발·제조·유통에 전문성을 지닌 ㈜네오크레마(대표이사 한기수), ㈜뉴트리원(대표이사 권진혁), ㈜코스맥스엔비티(대표이사 윤원일)와 국내 컨소시엄을 결성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건기식 연구개발, 개별인정, 유통 등 사업화을 위해 다각면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대만의 상장기업 글락바이오텍은 독자적인 PRONEX® 기술를 보유해 안정성이 뛰어난 프로바이오틱스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이번 기능성 소재 개발에 글락바이오텍의 특허받은 프로바이오틱스가 주원료로 사용된다. 글락바이오텍 관계자는 “한국의 엄격한 개별인정 원료 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연구 지원 및 품질관리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지예 빅썸바이오 대표는 “건강기능식품 업계는 개별인정형 원료 개발을 위해 많은 비용과 시간을 투자하고 있지만 아직 그 장벽이 높은 상황”이라며 “이를 타개하기 위한 전략으로 국내외 유수의 기업들과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건강기능식품 원료, 유통·제조·연구 분야에서 전문성을 지닌 각 기업들의 협력으로 앞으로 인허가 및 시장 진출에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까지 체지방 감소 및 근력 개선의 2중 기능성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개별인정을 받은 사례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빅썸바이오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속하게 개발을 이끌어 개별인정 최초 사례를 차별화로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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