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길 회장이 재난종합상황실 방문 후 기탁

애터미가 집중호우 피해 이재민에 전달해달라며 공주시에 기탁한 물품. [사진제공=공주시]
애터미가 집중호우 피해 이재민에 전달해달라며 공주시에 기탁한 물품. [사진제공=공주시]

애터미(박한길 회장)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본 이재민을 돕기 위한 물품을 공주시에 전달했다.

공주시는 “박한길 애터미 회장이 공주시 재난종합상황실을 방문해 피해 복구에 여념이 없는 공직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 뒤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26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물품은 즉석밥을 비롯해 컵라면, 두유, 양갱 등의 식품과 생필품으로 구성된 17종 총 3928개 세트로, 공주시는 임시대피소 등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일부를 즉각 배분하고 추가 지원될 물품은 순차적으로 배분할 예정이다.

박한길 회장은 “갑작스러운 호우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회복을 위해 추가적인 지원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항상 공주시를 위해 솔선수범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애터미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호우피해를 입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충남 공주시를 비롯해 세종시, 충북 청주시·괴산군, 충남 논산시·청양군·부여군, 전북 익산시와 김제시 죽산면, 경북 예천군·봉화군·영주시·문경시 등 지방자치단체 13곳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애터미는 매달 100가구, 명절(설 및 추석)에는 600가구 그리고 사회복지시설 31개소 등에 생필품을 지원하는 등 나눔 적극 실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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