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추위 "3배수 후보자 공정거래위원장에 추천"

공정거래위원회 산하기관인 한국소비자원이 새 원장 공모에 들어갔다.

소비자원 임원추천위원회는 7일 “소비자와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소비자원에서 최고경영자를 모신다”고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고했다. 소비자원장 자리는 장덕진 전 원장이 지난달 임기 1년 가량을 남기고 스스로 사퇴해 비어 있다.

[출처=소비자원 홈페이지]
[출처=소비자원 홈페이지]

소비자원장 지원 자격은 ▶소비자문제·정책에 대한 전문적 지식과 경험 ▶최고경영자로서의 자질·능력·성품과 조직관리 및 경영능력 ▶대외 유관기관·단체와의 협력·조정 능력을 갖춘 사람으로 공공기관운영법(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및 부패방지권익위법(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이 규정한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제출서류는 지원서, 자기소개서, 직무수행계획서 등으로 접수마감은 14일(월) 오후 6시까지다. 서류심사 합격자를 대상으로 임추위가 면접심사를 실시해 후보자를 선발한다.

공공기관운영법에 따르면 소비자원장은 임원추천위가 복수로 추천한 후보 중에서 공정거래위원장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하도록 돼 있다. 임추위는 지난 4일 회의를 열어 원장 후보자를 3배수로 추천하기로 결정했다.

소비자원장 임기는 3년으로 직무수행실적 등에 따라 1년 단위 연임이 가능하다. 문의 043-880-5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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