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 임원추천위원회가 새 원장 후보자 3명을 공정거래위원장에 추천했다.

소비자원 임원추천위 회의록에 따르면 임추위는 지난 14일 서울 중구 한국공정거래조정원에서 원장 후보자 추천을 위한 제3회 회의를 열어 최종 추천 후보자 선정(안)을 의결했다.

소비자기본법에 따라 소비자 권익을 증진시키는 시책을 추진하기 위해 설립된 소비자원 원장은 임원추천위원회가 복수로 추천한 사람 중에서 공정거래위원장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하도록 돼 있다.

임추위는 지난달 7일 새 소비자원장을 공모한다고 공고했다. 이에 앞서 4일 제1회 회의를 열어 면접심사 후 최종 후보자 추천배수를 3배수로 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지원자 수가 부족해 지원서 접수기간을 지난달 28일까지로 연장했다.

소비자원장 임기는 3년으로 직무수행실적 등에 따라 1년 단위 연임이 가능하지만 2021년 7월 19일 임명된 장덕진 전 원장은 임기를 1년 가량 남기고 중도에 퇴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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