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법 이해가 40% 차지

한국공정거래조정원(원장 최영근)이 운영하는 공정거래교육센터(www.kofair.or.kr/edu)가 정식 개통한 지 10개월만에 누적 강의 수료자 1만명을 돌파했다.

공정거래 전문 교육 플랫폼인 공정거래교육센터는 중소사업자와 소상공인, 공공기관과 중견기업 등을 대상으로 공정거래, 가맹사업거래, 하도급거래, 대규모유통업거래, 약관, 대리점거래 등 6개 분야에 맞춤형 온라인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공정거래교육센터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수강할 수 있는 편리성과 양질의 교육 콘텐츠 제공 등에 힘입어 지난 13일 누적 강의 수료자가 1만명을 넘는 성과를 거두었다.

강의 분야별 수료 인원 현황.
강의 분야별 수료 인원 현황.
수료 인원 상위 5개 강의. [자료=공정거래조정원]
수료 인원 상위 5개 강의. [자료=공정거래조정원]

공정거래교육센터는 현재 공정거래 14개 등 총 78개의 분야별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강의 수료인원은 공정거래(56%), 하도급거래(32%), 그 외 법령(10%), 기타 사업교육(2%) 순으로 많았으며 특히 ‘공정거래법의 이해’ 강의 수료자가 전체 수료 인원의 40% 가량을 차지해 선호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영근 공정거래조정원장은 “공정거래교육센터는 단기간 내 큰 관심을 받으며 성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수요자의 선호도를 반영한 지속적인 교육 콘텐츠 개발 및 서비스 품질 개선 등을 통해 이용자층을 확대하여 공정거래 분야의 대표 플랫폼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정원은 “수강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공정거래와 하도급거래 분야의 실무자 대상 심화교육 등 올해 약 20건의 신규 교육 과정을 추가 개설할 예정”이라며 “기존 강의형 중심이었던 콘텐츠 유형을 애니메이션형, 대담형 등으로 다양화하고 자주 묻는 질문(FAQ), 퀴즈 등의 구성을 추가해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정거래교육센터 강의는 온라인에서 회원가입 후 수강 신청만 하면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다양한 스마트 기기를 통해 원하는 교육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기준 학습조건 충족 때 ‘교육수료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맞춤형 오프라인 교육을 원할 경우에는 공정거래교육센터의 ‘대면교육’ 메뉴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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