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정책 기능 분리 조직개편 때 조직선진화추진단 이끌어
공정거래위원회는 새 기업거래결합심사국장에 김문식 경쟁정책과장을 부이사관에서 일반직고위공무원(2급)으로 승진시켜 임명했다고 5일자 위원회소식을 통해 밝혔다.
하도급조사과, 기술유용조사과, 기업결합과, 신산업하도급조사팀 등 업무를 관장하는 공정위 기업거래결합심사국장 자리는 송상민(宋尙旻) 전 국장이 지난 8월 명예퇴직함에 따라 비어 있었다.
김문식 새 기업거래결합심사국장은 행정고시 제44회(2000년)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후 공정위 전자거래과장, 주벨기에EU대사관 참사관, 시장구조개선과장을 지냈다.
김 국장은 지난해 한기정 위원장 취임 후 조사와 정책 기능을 분리하는 조직개편 작업을 주도한 조직선진화추진단을 이끌었다.
시장구조개선과장이던 김 국장은 올해 1월 개방형 직위인 감사담당관에 임명됐지만 8월 부이사관으로 승진해 경쟁정책과장에 올랐다.
새 경쟁정책과장에는 정희은 운영지원과장(부이사관)이, 운영지원과장에는 음잔디 서기관이 각각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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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3.10.05 00:47
노태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