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아르헨티나 등 수입식품 안전관리 체계 설명회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한국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과 함께 아르헨티나 등 중남미로 식품 수출을 희망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중남미 8개국의 수입식품 안전관리 체계’ 설명회를 개최한다.

국내 업계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설명회는 아르헨티나, 브라질, 에콰도르,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멕시코, 파라과이, 페루의 식품규제 담당공무원이 직접 국가별 수입식품 안전관리 제도와 절차 등 업계가 궁금해하는 수출국의 식품 기준·규격 및 표시기준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자료=식약처]
[자료=식약처]

아울러 식품안전관리인증원의 수출 지원사업 신청 방법 등을 안내해 많은 업체가 혜택을 받도록 하는 한편 국내 기업의 글로벌 수출현황 및 제조 현장의 식품안전관리 적용사례도 소개해 K-푸드의 우수성을 중남미 국가에 알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중남미 국가의 식품안전 규제기관 공무원 26명을 초청해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개최 중인 ‘중남미 8개국 대상 수출입 식품안전관리 역량 강화 지원 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공적개발원조) 사업’의 하나로 계획됐다. ODA 사업은 식약처의 식품안전관리 노하우를 전수해 수출입 상대국의 식품안전체계 선진화 기여 및 양국 간 안전한 식품교역을 도모한다.

식약처는 “이번 기회를 통해 우수한 K-푸드의 중남미 국가 수출 확대를 위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식품 관련 규제정보를 신속하고 편리하게 제공하고 국제 기술협력 교류 및 네트워크를 강화해 국내 식품업계가 수출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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