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소비자원]
[사진제공=소비자원]

한국소비자원이 8일 강릉시에서 찾아가는 소비자권익증진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올봄 산불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강릉시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소비자원과 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OCAP),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가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소비자피해 예방 교육, 이동상담, 자동차·가전제품 무상점검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강릉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지역 어르신에게 방문판매 관련 소비자피해 예방법 교육과 건강진단 및 장수사진 촬영, 은퇴 후 자산관리 방법, 스마트폰 사진 인화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강릉종합운동장 주차장에서는 국내 자동차 5사가 차량 무상점검과 함께 경제적이고 환경친화적인 운전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지역주민을 위한 휴대폰·밥솥·청소기 무상수리와 다중이용시설의 에어컨, TV 등 대형가전의 기능과 안전을 점검하는 찾아가는 방문점검 서비스도 이루어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보일러로 인한 화재 예방을 위해 보일러 제조사인 경동나비엔, 귀뚜라미가 함께한 보일러 안전점검과 함께 올바른 관리법을 설명했다.

소비자원은 “이번 행사가 강릉 산불 피해지역의 주민들을 위로하고 피해 극복에 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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