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판매공제조합 임시총회서 정병하 새 이사장에 최종 선임

정병하 변호사가 24일 특수판매공제조합 임시총회에서 새 이사장에 선임된 후 인사말을 하는 모습.
정병하 변호사가 24일 특수판매공제조합 임시총회에서 새 이사장에 선임된 후 인사말을 하는 모습.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 새 이사장에 정병하 대륙아주 변호사가 최종 선임됐다.

특수판매공제조합은 24일 서울 강남구 GS타워 1층 역삼 아모리스홀에서 임시총회를 열어 임원추천위원회가 단독 추천한 정병하 변호사를 만장일치로 제10대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정병하 새 이사장은 선임 후 인사말을 통해 "우리 조합사들이 열정적으로 활동하면서 국가 경제에 이바지 하는 것에 비해 합당한 평가와 정당한 보호를 받고 있지 못하는 것에 대해 늘 안타깝게 생각해 왔다”면서 “여러분들과 소통하고 경청하면서 (조합) 본연의 소비자보호 역할과 기업 성장을 뒷받침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판조합은 앞서 지난 17일 이사회를 열어 임추위가 단독 추천한 정 변호사를 새 이사장으로 선임해 임시총회에 상정하기로 의결했다.

정병하 새 이사장은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제28회 사법시험 합격한 후 1989년 서울지방검찰청 남부지청 검사를 시작으로 20여년간 주요 검찰 보직을 역임했다.

2012년 한국소비자원 산하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 위원장을 거쳐 2016년 대검찰청 감찰본부장에 올랐다.

특판조합은 이날 임시총회에서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총회 시작에 앞서 조합사 직원-판매원 자녀를 대상으로 선발한 장학생들에게 증서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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