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자녀 양육교육 과정 통해 건강한 가정으로 성장에 큰 도움

뉴스킨 코리아(대표이사 조지훈)가 지난 24일 부모 교육 프로그램 ‘다 엄마다’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뉴스킨의 부모 교육 프로그램 ‘다 엄마다’는 뉴스킨 회원 자치 봉사단체인 뉴스킨 포스 포 굿 후원회가 월드비전과 함께 진행하는 ‘뉴 홉(Nu Hope)’ 사회공헌 프로젝트 일환이다. 다문화 가정 부모와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16개의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연계해 자녀 양육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어린이집 등 보육기관 교직원을 대상으로 전문가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뉴스킨 코리아 임직원과 뉴스킨 포스 포 굿 후원회를 비롯한 ‘다 엄마다’ 참여기관 관계자 및 전문가, 참여자 대표가 참석해 한 해 동안 진행된 교육 성과를 발표하며 참여 소감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전문가 교육 과정을 수료한 인천 구립늘품어린이집 김효숙 원장은 “다 엄마다는 인종이나 국적에 관계없이 누구나 좋은 엄마가 되고 싶은 마음을 발견하게 한다”며 “일방적 배움이 아닌 일상 속 경험을 바탕으로 다문화 및 비다문화 부모들이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깊이 공감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경기도 화성 시립서부복합어린이집 주성희 원장은 “엄마와 아빠, 그리고 자녀가 함께하는 프로그램 구성으로 가족의 지속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며 “언어적, 문화적 차이를 넘어서는 소통과 상호 작용으로 참여 가족 간 이해도와 친밀도가 지속 향상되고 있음을 체감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 엄마다’ 부모 및 전문가 교육을 진행한 화성시육아종합지원센터 김은희 센터장이 프로그램의 지역사회에 대한 영향에 관해 발표했으며, 우수 교육기관과 전문가를 대상으로 현판 전달식 및 시상식도 진행했다.

뉴스킨 관계자는 “다수 기관과 전문가분들의 협력으로 올해도 ‘다 엄마다’ 프로그램에 많은 가족의 원활한 참여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뉴스킨은 교육 현장에서 실질적 도움이 되는 다각도의 지원으로 다문화 가정이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 잘 거듭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올해 ‘다 엄마다 부모 교육’에는 943명이 참여해 2016년부터 현재까지 총 2508명의 부모가 교육을 수료했다. 또한 뉴스킨은 ‘다 엄마다 전문가 교육’ 기본 및 심화 과정을 통해 103개 기관의 전문가 105명을 추가로 양성했다. 이로써 뉴스킨 부모 교육 전문가로 활동 중인 인원은 모두 540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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