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증권, 보험, 카드 대상 9월 20일까지 접수

금융소비자연맹(상임대표 조연행, 이하 금소연)은 소비자가 안심하고 금융상품을 구매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2014년 금융상품과 서비스에 대해 ‘소비자품질인증’ 접수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금융사에서 판매하는 금융상품과 서비스중 품질이 우수하여 소비자가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고, 믿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소비자단체가 품질을 인증하는 것으로 작년에 처음 실시하여 미래에셋생명 ‘진심의 차이 변액보험’, 라이나생명 ‘실버암보험’, 수협 ‘사랑해 나누리예금’ 등 3개의 금융상품과 교보생명 ‘콜센터SR서비스’가 인증을 받았다.

금융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품질인증은 은행, 증권, 보험, 카드 등 금융회사가 판매하고 있는 모든 상품과 서비스를 대상으로 한다. 금융, 소비자학 교수, 유관단체, 감독당국, 소비자대표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신청 접수된 상품과 서비스에 대해 소비자성(30%), 실효성(30%), 신뢰성(20%), 창의성(20%)을 평가하여 품질이 우수(80점이상)하다고 판정한 금융상품과 서비스에 대해 품질인증서와 인증마크를 부여한다.

금융상품과 서비스인증 신청 접수는 8월 7일부터 9월 20일까지 접수하고 선정발표는 10월 중에 할 예정이다.

금융소비자연맹 이기욱 국장은 “금융소비자에게 ‘소비자가 안심하여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의 올바른 정보를 알려, 소비자와 금융사가 서로 믿고 거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금융회사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순희기자 k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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