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소비자원]
[사진제공=소비자원]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5일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이경혜)과 장애인 소비자피해 예방 및 소비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장애인이 소비시장에서 건전하고 주도적인 소비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려면 소비역량 강화 등 권익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두 기관의 공감대에 따라 이뤄졌다.

소비자원은 올해 장애인개발원 산하의 경북발달장애인지원센터, 경북도청 등과 함께 ‘경북지역 발달장애인 소비자 역량강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발달장애인 대상 소비자교육을 전국 단위로 확대하고, 장애 유형별 소비자교육 자료를 공동 개발하는 등 장애인의 소비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적이고 심층적인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윤수현 소비자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시장거래에서 장애인 소비자의 차별과 불편이 해소되고 당당한 소비주체로서의 활동 기반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사업을 전국적으로 확대함과 동시에 장애유형별 특성을 고려해 전문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한국장애인개발원과 세부 사항을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매일마케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