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7%-11.5% 각각 감소
글로벌 직접판매업체 허벌라이프(Herbalife Nutrition Ltd.)와 뉴스킨(Nu Skin Enterprises, Inc.)의 매출이 2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본사를 둔 허벌라이프는 지난해 전 세계 시장에서 올린 매출액은 50억6240만달러로 전년(2022년 52억440만달러)보다 2.7%(1억4200만달러) 줄었다는 내용을 담은 2023년 실적을 최근 공개했다.
허벌라이프는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1년 총 매출액이 58억280만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2022년 10.3%나 줄었다.
허벌라이프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2억1500만달러로 2022년 같은 기간(11억8080만달러)에 비해 2.9% 증가했다.
미국 유타주 프로보(Provo)에 본사를 둔 뉴스킨은 지난해 총 매출액이 19억6913만달러로 전년(2022년 22억2566만달러)보다 11.5%(2억5653만달러)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4분기 매출액은 4억8864만달러로 2022년 같은 기간(5억2234만달러)에 비해 6.4% 줄었다.
뉴스킨의 전 세계 시장 매출액은 2021년 26억9567만달러에 달했지만 2022년 17.4% 감소한 22억2566만달러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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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4.02.19 12:09
노태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