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판협회 이사회-정기총회 열어 대회조직위원회 구성 의결

(사)한국직접판매산업협회(회장 박한길)가 21일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에서 2024년 정기이사회와 정기총회를 열어 2026 직접판매세계대회 성공적 개최를 다짐했다.

협회는 지난해 2023년 사업보고를 통해 직접판매세계연맹의 2026 직접판매세계대회 한국 유치는 동아시아에서 첫번째로 개최되는 직접판매산업의 글로벌 행사로서 산업에 대한 이해와 긍정적 인식을 강화하고 산업 생태계를 확장하며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보고했다.

협회는 이날 이사회에서 직접판매세계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이사회가 모두 참여하는 대회조직위원회 구성을 위한 논의를 거쳐 애터미 박한길 회장과 한국암웨이 배수정 대표이사가 공동위원장을 맡고, 기획, 홍보, 재무, 대외협력위원회를 운영하기로 의결했다.

협회는 대회조직위원회를 중심으로 대회 로고 공모전, 개최 홍보 동영상 제작, 일본과 중국과의 교류 확대, 대행사 선정, 프로그램 기획, 후원사 모집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협회 임원사와 회원사 참석자들은 총회에서 2023년 사업보고와 올해 2024년 사업계획, 예결산, 신규입회 등을 의결하고 인스파이어 리조트의 주요 시설을 돌아보며 직접판매세계대회 개최 장소로 적합한 지를 점검했다.

박한길 회장은 “직판업계가 소비자중심경영을 도입하고 CCM 인증도 증가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소비자 인식의 개선과 신뢰도 향상이 여러 지표로 확인되는 만큼 다른 소매유통과의 차별적 규제는 형평성에 맞춰 폐지 또는 개선되는 것이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협회가 중심이 돼 정부기관과 업계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인천시는 이날 정기총회에 관계자를 보내 직접판매세계대회의 지역 유치에 기여한 공로로 협회에 감사패를 수여하고 앞으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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