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고수익 미끼 유인 등 피해사례 소개 포스터 등 배포

직접판매공제조합(이사장 김치걸)은 새 학기를 맞아 대학생을 상대로 한 불법 피라미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공정거래위원회,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과 공동으로 피해예방 포스터 7000부, 전단지 1만부를 제작해 전국 340여개 대학과 소비자단체 등에 배포했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취업난을 틈 타 불법 피라미드 업체들이 대학생, 청년층을 대상으로 영업하는 행위가 성행하며 신용불량자로 전락시키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피해예방 포스터와 전단지는 불법 업체들이 취업, 고수익을 미끼로 유인하는 사례, 합숙 및 대출 강요 사례 등 실제 발생하는 피해를 유형별로 소개하고 있다.

▲ 대학생 불법 피라미드 피해예방 포스터.
▲ 대학생 불법 피라미드 피해예방 포스터.

직판조합은 또 9월 한달 동안 지하철 광고와 대학생 아르바이트 알선 전문 사이트 알바몬 및 알바천국에 온라인 배너 광고를 10월까지 함께 실시한다.

직판조합 관계자는 “공정위, 소비자단체 등과 적극 협력해 대학생들이 불법 피라미드 업체로부터 피해를 입지 않도록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며 “미등록 다단계판매, 후원방문판매 행위 등을 공정위(www.ftc.go.kr)에 신고할 경우 최고 1000만원의 포상금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노태운 기자 noht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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