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공무원교육원은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 간 충북 천안북중학교, 천안성정중학교 학생 700여명을 대상으로 ‘청소년을 위한 금융경제교실’을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와 공동으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청소년 금융경제교실은 금융 기초상식 교육과 보드 게임을 통한 용돈관리 체험 등 중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금융의 의미, 금융회사의 종류, 금융거래를 위한 기초개념을 학습하고, 금융경제의 세 박자인 예산-사용-결산의 과정을 ‘용돈관리 보드게임’을 통해 활용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박경수 우정공무원교육원장은 “입시학업에 바쁜 우리 청소년들이 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운 금융경제 학습 기회를 가져, 향후 경제관념이 바로 선 학생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그동안 우정공무원교육원은 이번 청소년 금융경제교실 뿐만 아니라 천안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융상식, 취업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왔다. 우정공무원교육원은 "2015년도에도 교육기부 등을 통한 정부 3.0의 실천에 적극적으로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순희기자 k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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