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피라미드 판매 등 피해사례 및 대처요령 소개

직접판매공제조합(이사장 김치걸)은 소비자피해 예방을 위해 지난해 말 졸업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사회초년생을 대상으로 소비자교육을 실시한데 이어 어르신들에 대한 ‘찾아가는 노인 소비자교육‘을 전국적으로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직판조합은 올해 1월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노인복지관에 교육 안내 및 신청 안내문을 발송해 지난달 27일 서울 동작노인복지관을 시작으로 경기도 고양시 덕양노인종합복지관을 직접 찾아가 ‘이럴 때는 이렇게 하세요!’라는 주제로 무료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 직접판매공제조합이 지난 2월 27일 서울 동작노인복지관에서 진행한 '찾아가는 노인 소비자교육' 모습.
▲ 직접판매공제조합이 지난 2월 27일 서울 동작노인복지관에서 진행한 '찾아가는 노인 소비자교육' 모습.

실생활 속의 소비자피해가 계층별, 판매방법별로 점점 다양하고 복잡해짐에 따라 직판조합이 2011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맞춤형 소비자교육’은 불법 피라미드업체의 악덕상술, 홍보관 영업 등으로 인한 피해 유형과 사례, 피해예방을 위한 대처요령, 피해신고 방법을 소개해 노인 소비자들의 합리적인 경제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구성했다.

직접판매공제조합 김치걸 이사장은 “앞으로도 피해구제 방안에 대한 정보제공 등 노인 소비자용 전문 컨텐츠를 마련해 어르신들이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노인들 뿐만 아니라 다문화가정, 탈북자가정 등 정보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소비자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태운 기자 noht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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