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재향군인회(회장 조남풍)은 8일 (주)재향군인회상조회 대표이사에 이상대 상무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상대 새 대표이사는 3사 10기 출신으로 육군 중령으로 예편해 영농(주) 대표를 지냈다.
2005년 12월 (주)향군가족으로 설립된 재향군인회상조회에는 개정 할부거래법에 따라 2011년 1월 서울시에 선불식 할부거래업(상조업)으로 등록했다.
공정거래위원회 홈페이지 선불식 할부거래사업자 정보공개에 따르면 재향군인회상조회가 고객으로부터 미리 받은 선수금은 지난해 9월말 현재 1922억2000여만원으로 이중 50%에 해당하는 961억1000여만원(12월말 1000억원)을 하나은행 예치계약으로 보전하고 있었다.
재향군인회가 자본금 5억원 전액을 출자한 재향군인회상조회는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감사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행사매출 114억1000여만원에 13억2000여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노태운 기자 nohtu@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입력 2015.06.09 10:49
노태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