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84명 추가 위촉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떴다방’ 등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어르신들의 허위‧과대광고 피해 예방을 위해서 공연이 가능한 시니어감시원 84명을 추가로 위촉하고 9월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위촉되어 활동하는 시니어감시원은 지난 8월 각 지역별 대한노인회 소속 노인자원봉사지원센터(자원봉사클럽)의 추천을 받았으며 식품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 및 홍보 활동에 참여한다.

특히, 노래, 악기 연주 등의 공연이 가능한 분들로 구성되었기 때문에 해당 지역에 있는 경로당·복지관 등을 직접 찾아가 공연을 하고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떴다방에서의 허위·과대광고 피해 예방 교육을 하게 된다.

 
 

시니어감시원 제도는 지난 2010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식품관련 업체 점검, 식품 수거 등을 지원하고 식중독 예방 등 다양한 식품 안전 홍보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식약처는 “이번에 위촉되어 활동하는 시니어감시원들이 다양한 공연 활동이 가능하신 분들인 만큼 식중독 예방, 떴다방에서의 허위‧과대광고 피해 예방 등의 홍보 효과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순희기자 k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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