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하는 ‘2015 식품·외식기업 일자리박람회’가 농식품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전망하는 ‘2015 대한민국 식품대전’과 연계하여 1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식품·외식분야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하반기 대규모 공채 시즌에 맞춰 개최되었으며,  CJ푸드빌, KGC 인삼공사, 롯데주류, 매일유업 등 국내 유망 14개 식품·외식기업의 인사담당자와 식품산업 취업준비생 약 530여명 간 만남의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일자리박람회는 기존 채용박람회와는 다르게 식품관련 전공자 등 준비된 식품인재들의 참석이 두드러졌다. 취업 준비중인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CJ 푸드빌, 빙그레, 매일유업, 교촌치킨 등 14개 기업 인사담당자와의 1:1 채용상담이 이루어졌으며, 취업 관련 다양한 테마 부스를 운영한다.

또한 성공 외식기업가들의 경험과 성공비결을 취업·창업 준비생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CJ 푸드빌’ 인사담당자 지은구 부장의 외식기업 취업성공에 필요한 소양·준비사항 발표, 이태원 경리단길에 일명 ‘장진우거리’로 유명한 ‘장진우 대표’의 외식기업 창업 성공비결, ‘해리코리아’ 김철윤대표의 외식기업 경영성공기를 주제로 하는 강연을 하는 등 자리가 마련됐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일자리박람회가 식품기업에게는 준비된 인재를, 청년에게는 맞춤형 채용상담을 제공하여 향후 식품분야에 특화된 일자리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식품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대한민국 청년들이 꿈을 펼칠수 있도록 다양한 식품분야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순희기자 k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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