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은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특별전시관에서 24일부터 내년 2월 16까지 ‘놀이와 함께하는 생활 속 과학이야기’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시회는 생활 속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라디오의 시대별, 형태별 발달사를 전시하는 ‘생활 속 라디오여행’, 한의학의 원리를 활용하여 자가진단 체험을 할 수 있는 ‘생활 속 한의학 특별전’그리고 아이들이 즐겁게 뛰어놀 수 있는 ‘에어바운스’를 운영한다.

‘생활 속 라디오여행’은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근현대 과학 기술 사물인 라디오 30여점을 전시하여 이를 통해 관람객에게 라디오의 발달 과정과 전자산업의 원동력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진공관 라디오 및 트렌지스터 라디오를 시대별로 전시하여 라디오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 볼 수 있으며 패널을 이용해 라디오의 발전과정을 소개하여 성인들에게는 과거의 향수를, 아이들에게는 라디오에 대한 이해와 호기심을 자극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라디오에 오실로스코프를 연결하여 주파수, 파형 관찰 및 전자 키트를 만들어 보면서 라디오에 대한 과학적 원리를 체득할 수 있다.  

‘생활 속 한의학’ 특별전은 한국한의학연구원이 함께 참여하여 키오스크를 활용한 의약설화 애니메이션 감상, 한약재 조제 체험, 건강 설문 진단, 사상체질 설문 진단 등 4가지 테마로 구성된 자가 진단 체험을 할 수 있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어린이들이 창의체험 놀이공간인 ‘에어바운스’를 이용하는 동안 보호자(성인)가 건강 자가 진단도 할 수 있게 하여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김순희기자 ksh@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매일마케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