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비자연맹 "입법-정책 수립에 남다른 활동 펼쳐"

▲ 지난 10월 6일 국회에서 공정거래위원회 등에 대한 종합국감을 실시한 정우택 정무위원장(왼쪽)과 김기준 의원.
▲ 지난 10월 6일 국회에서 공정거래위원회 등에 대한 종합국감을 실시한 정우택 정무위원장(왼쪽)과 김기준 의원.

금융소비자연맹(상임대표 조연행)은 소비자의 주권에 대한 투철한 철학과 소명 정신으로 금융소비자의 권리와 이익 증진을 위해 국회에서 입법과 정책 수립 등에 남다른 활동을 보인 정무위원회 소속 정우택‧김기준 의원을 ‘2015년 금융소비자권익증진 최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정우택 정무위원장
정우택 정무위원장
국회 정무위원장인 정우택 의원(새누리당 충북 청주시 상당구)은 ‘기업구조조정 촉진법 개정안’을 발의하여 구조조정시 채권은행 자율협약에 따라 운영되던 중소기업 경영의 자유, 자유결정권 등을 강화 하여 ‘은행법’, ‘보험업법’ 등에 의한 출자 및 재산운용제한 등에 대한 특례 혜택을 적용토록 했다.

또한 금융소비자의 권익증진을 위해 금융소비자들의 권리인 ‘금리인하요구권’ 홍보를 강화하고, 보험사기 등 금융피해에 대한 구제정책, 카드수수료 인하 등 소비자 혜택을 강화하였다. 특히, 토론회 개최, 현장방문 등을 통해 금융소비자들과 직접 만나 소통함으로써 서민 및 중소기업의 금융애로를 해소하는데 앞장서 왔다.

김기준 의원
김기준 의원
김기준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서울 양천갑 지역위원장)은 신용이 떨어져 곤란에 처한 서민들이 낙오되지 않도록 서민금융진흥기금 설치 및 신용회복위원회 구성을 내용에 담은 ‘서민의 금융복지 지원에 관한 법률’을 발의했다.

또한 신용카드 가맹 우대수수료율 적용 대상을 연매출 5억원까지 확대하고 일반가맹점과 대형가맹점의 수수료 차별을 금지하는 여신전문금융업법안 등을 대표 발의해 통과를 위해 노력했다. 이외에도 협동조합기본법 개정안, 소비자기본법 개정안 등을 발의하며 소비자 권익증진을 위해 앞장 서 왔다.

금융소비자권익증진 최우수 국회의원은 소비자의 권리와 이익증진을 위해 지대한 관심을 갖고 국회에서 입법과 정책수립활동에 남다른 두각을 나타낸 의원을 매년 여‧야 각 1명을 선정한다. 지난해에는 이종걸 의원과 김용태 의원이 선정된 바 있다.

시상식은 오는 11일 오후 6시30분 금융소비자연맹 창립 14주년 행사장인 한국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거행된다.

금융소비자연맹은 공정한 금융시스템의 확보와 정당한 소비자권리를 찾기 위해 활동하는 비영리 민간 금융전문 소비자단체이다.

김순희기자 ksh@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매일마케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