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허벌라이프는 균형 잡힌 영양의 중요성을 통해 당뇨병 예방 및 개선에 기여하고자 지난 27일 한국당뇨협회와 ‘공식 후원사’ 협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90년대 이후 식습관이 급격하게 변화하면서 영양소 과잉 섭취에 따른 불균형으로 인한 당뇨병, 고지혈증 및 비만 유병률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217만명이었던 당뇨병 환자가 2014년 258만명으로 급증했다. 한국허벌라이프는 당뇨병이 국민 건강의 큰 위험 요인으로 부상함에 따라 이에 대한 국민 인식을 높이기 위해 한국당뇨협회와 협약을 맺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국당뇨협회는 당뇨인의 건강과 권익증진을 위해 보건복지부 산하 단체로 지난 1995년 설립된 이후 20년간 관련 질환을 앓는 환자와 가족 그리고 당뇨에 대해 알고자 하는 일반인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당뇨병 유병률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당뇨병 예방을 비롯한 다양한 사업에 앞장서고 있으며 현재 약 3만5000여명의 회원이 등록되어 있다.

한국허벌라이프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당뇨협회가 운영하는 대국민 당뇨 관련 교육사업을 후원할 계획이다.

또한 균형 잡힌 영양 섭취가 당뇨병 예방 및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에 대해서도 더욱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한 예로, ‘Formula 1 Healthy Meal 건강한 식사’에 포함된 콩 단백질은 동맥경화를 유발하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사로 적합하다.

한국허벌라이프 정영희 대표이사는 “최근 어릴 때부터 당분을 과다 섭취하는 식단으로 인해 더욱 많은 사람들이 당뇨병에 노출될 가능성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식습관이 건강 관리에 중요한 영향을 미침에 따라 한국허벌라이프는 한국당뇨협회와의 협약을 통해 관련 교육과 홍보에 적극적으로 앞장설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한국허벌라이프는 당뇨 이외에도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한 질병을 앓는 이들과 이를 대비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여 ‘건강하고 활기찬 라이프스타일’의 대국민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국당뇨협회 회장이자 강북삼성병원 당뇨병센터장 박성우 교수는 “올해 한국당뇨협회는 당뇨인들의 건강과 권익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라며 “이 과정에 글로벌 뉴트리션 전문기업인 한국허벌라이프가 동참하게 되어 무척 뜻 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순희기자 k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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