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대래 공정위원장 2014년 신년사서 강조

 
 
공정거래위원회 노대래 위원장은 2014년 신년사를 통해 “올해의 공정거래 정책은 세계경제의 흐름을 반영해 글로벌시장에서는 우리 기업들의 경쟁력이 침해받지 않도록 하고, 국내적으로는 원칙에 맞는 시장경제와 비정상적인 거래관행의 개선을 통해 경제체질이 강화되도록 유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노 공정위원장은 정책 운용 방향으로 ▶새로 도입된 제도들이 시장성과로 이어지도록 하부 집행기준 마련 및 진행, ▶공정경쟁 기반 구축, ▶산업간 융합 강화와 디지털 신경제시대에 걸맞는 소비자정책 추진, ▶경쟁법 글로벌화 적극 대응, ▶유통 및 공공분야 대기업의 우월적 지위 남용 등 불공정 관행 지속 개선, ▶잘못된 제도와 관행 바로잡는데 선도적인 역할,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소통 노력 배가, ▶국민의 신뢰 확보하기 위한 투명성과 청렴성 등을 제시했다.

노대래 위원장은 신년사에서 작년 한 해를 회고하며 “공정위 내부적으로는 기관 운영과 업무 관행의 투명성과 청렴성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했다”며 “퇴직 후 재취업에 따른 역작용을 방지하기 위해 퇴직심사 절차와 전관예우 공익신고제를 도입하고, 조사정보 유출 금지규정과 보안수칙을 제정했으며 윤리규정 위반에 대한 제재도 대폭 강화했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노태운 기자 noht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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