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직접판매 기업 뉴스킨(Nu Skin Enterprises, Inc.)이 지난해(2015년) 전세계시장에서 올린 매출액 등 영업실적을 11일(미국 현지시간) 뉴욕증시 거래 마감 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국 유타주 프로보에 본사를 둔 뉴스킨은 지난해 1~3분기 누적 매출액은 총 16억7485만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의 19억5989만달러보다 14.5% 줄었다고 지난해 10월 말 발표했다.

▲ 뉴스킨 2015년 1~3분기 지역별 매출 실적. [출처=뉴스킨 실적발표 자료]
▲ 뉴스킨 2015년 1~3분기 지역별 매출 실적. [출처=뉴스킨 실적발표 자료]

한국, 일본 두 나라가 포함돼 있는 아시아태평양지역 매출액은 5억1276만달러를 기록해 2014년 같은 기간에 비해 14.1%(8418만달러) 감소했다.

이와 관련 뉴스킨은 원화와 엔화로 표시한 매출액 감소는 4%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한국에서 다단계판매업으로 영업 중인 뉴스킨코리아는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에 비해 소폭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킨코리아는 2014년 5406억원(부가세 포함)의 매출을 올려 5275억원에 그친 한국허벌라이프를 다시 추월해 4년 만에 국내 다단계판매 매출액 2위를 탈환했다.

노태운 기자 noht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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