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VIP 라이프스타일 고려해 맞춤형으로 주문 생산

▲ 삼성전자가 글로벌 출시한 세계 최대 110형 UHD TV를 모델들이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 삼성전자)
▲ 삼성전자가 글로벌 출시한 세계 최대 110형 UHD TV를 모델들이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크기의 110형(약 2.8미터) UHD TV를 글로벌 출시하며 초대형 최고급 TV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삼성의 110형 UHD TV는 현재 상용화된 UHD TV 중 세계 최대 사이즈로 프레임을 포함해 가로 2.6미터, 세로 1.8미터에 달한다. 이는 가로 2.0미터 세로 1.6미터에 달하는 킹사이즈 침대보다 크다.

또한 200백만 화소인 풀HD의 4배에 달하는 8백만 화소 UHD의 해상도를 가지고 있다.

특히 삼성만의 독자적인 화질 엔진 등 TV 기술력이 집약되어 있어 업계 최고 수준의 화질을 제공한다.

110형 UHD TV는 올해 CES와 IFA 등 주요 가전 전시회에서 선보인 이후 지속적으로 판매 문의가 이어졌으며, 85형 S9 제품을 구매한 기존 고객들이 실제 대형 화면에서 UHD 화질을 경험한 후 110형 제품에 대한 추가 구매를 요청하는 등 글로벌 VVIP 고객으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아 왔다.

110형 UHD TV 제품은 VVIP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일대일 주문을 받은 후 맞춤형으로 생산할 계획이다.

각 국가의 정부기관, 주요 관공서, 대기업 등을 중심으로 한 초대형 TV에 대한 글로벌 신규 수요도 예상되는데 특히 큰 화면을 이용한 화상 회의 시스템 구축 등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성일경 상무는 “110형 UHD TV가 이미 전 세계 VVIP 고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며 “이미 출시한 55/65/85형 UHD TV와 이번에 출시하는 세계 최대 110형 UHD TV를 통해 UHD TV 시장 지배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순희기자 k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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