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이어 올해도 ‘나그네집’과의 인연을 이어나가게 된 직판조합은 전 직원들이 십시일반 사랑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부하고 있어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성금 전달식에 참석한 조합의 한 직원은 “우리의 작은 마음에도 환한 미소로 반겨주는 나그네집 가족들을 보면서 살을 에일듯한 추위도 녹일 큰 따듯함을 배웠다”고 전했다.
어청수 이사장은 “우리 모두의 경제 여건이 어려울 때 일수록 소외된 이웃을 위한 온정어린 손길과 관심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조합은 모든 임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이웃 사랑의 실천을 지속적으로 이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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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25 17:16
김순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