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중심경영(CCM, 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인증제도 시행 10주년을 맞아 국민들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CCM 인증제도 홍보 포스터 및 캐치프레이즈 공모전’을 마련했다.

CCM 인증제도는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관련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지를 한국소비자원이 평가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는 제도로, 2007년 소비자불만 자율처리 프로그램(CCMS, consumer Complaint Management System)으로 출발했다 2011년 지금의 명칭으로 변경됐다.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제도를 홍보해주세요’를 주제로 실시하는 이번 공모전에는 인증제도의 필요성 및 가치 등을 소개하고, 인증제도와 함께 하는 합리적인 소비를 강조하는 내용으로 참가하면 된다.

공모기간은 10월 29일까지로, 응모된 작품 중 총 23개 작품(포스터 9개, 캐치프레이즈 14개)을 선정해 소비자원장상과 함께 소정의 상금(최우수상 각각 100만원, 30만원)을 수여하고 수상작은 소비자중심경영 확산을 위한 홍보에 활용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모전 홈페이지(www.ccm-gongmojeon.com)와 소비자원 홈페이지(www.kca.go.kr) 내 CCM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116개 기업이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을 받았으며, 인증 유효기간은 2년으로 CCM 인증기업은 공정위에 신고되는 표시광고법, 방문판매법, 할부거래법, 전자거래법 위반 사건 중 개별 소비자피해 사건에 대해 기업에 우선 통보해 당사자의 자율처리를 유도해 소비자가 결과를 수락할 경우 공정위 조사 및 심사절차가 면제되는 등 인센티브를 받는다.

소비자원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소비자중심경영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소비자 지향적 경영문화를 확산함으로써 소비자권인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매일마케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