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 경영... 직접판매 업계의 구글로 만들겠다”

▲ 조민호 새 대표이사
▲ 조민호 새 대표이사

글로벌 사해화장품 기업 시크릿의 한국지사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는 조민호 마케팅본부 본부장이 새 대표이사로 취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달 28일 선임돼 같은 날 취임한 조민호 새 대표이사는 20여년 동안 직접판매업계와 다양한 기업의 국·내외 홍보와 마케팅 대행 및 컨설팅 업무를 담당했으며, 2015년 7월부터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 임원(이사)으로 근무하며 시크릿의 성공을 이끌어 왔다.

조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의 영향으로 전 산업계가 융합 경영으로 생존과 발전을 도모하고 있는 만큼 구태의연한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를 직접판매 업계의 구글로 만들고자 한다”며 “직접판매사업은 사업자(판매원)간 존경과 존중을 통해 마음을 얻는 비즈니스이기 때문에 사업자가 존경과 존중의 깊이를 더욱 단단히 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이어 “사업자에게 공평한 기회와 혜택을 제공하고, 상호 존중과 존경을 바탕으로 하는 사업 문화를 조성할 것”이라며 “시크릿 글로벌의 창업이념인 부의 공동체 가치와 공평하고 바른 경영문화를 통해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를 최고의 직접판매 기업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새 대표이사를 맞은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는 올해 창립 6주년을 맞아 새로운 변화를 도모한다. ▶출퇴근 유연제 ▶정기적 외부 CAN 미팅 ▶창조적 아이디어 포상제 ▶외부 전문 교육 기회 제공 ▶직책과 직급이 분리되는 새로운 인사제도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평가 등 새로운 제도 도입을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특히 직원 복지제도를 개선해 직원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능동적으로 일하고, 도전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는 지난해 2017년 1540억의 매출을 달성해 3년 연속 년 매출 1000억원대를 기록했다.

지난 5년간 누적 매출액 4000억원을 넘어선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는 오는 3월 생활용품, 건강식품 등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의 확장을 앞두고 있다.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는 제품력이 뛰어난 글로벌 사해화장품과 올해 상반기 출시를 앞둔 생활용품 등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견고하게 갖춰 직접판매 업계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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