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가 15일 저녁 서울 용산구를 환하게 밝혔다.

이날 오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을 출발한 성화는 남산-가로수길을 거쳐 반포대교를 건너 오후 5시 30분께 용산구로 들어온 뒤 국립중앙박물관에 설치된 특설무대 임시성화대에 안치됐다.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는 지난해 10월 24일 그리스에서 채화된 후 전세기를 타고 11월 1일 인천공항으로 들어와 76일 동안 전국을 돌고 돌아 이날 서울 용산구에 안착했다.

성화는 25일을 더 돌아 내달 9일 개막식이 열리는 강원도 평창에 도착해 17일간 올림픽스타디움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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