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본사를 둔 직접판매업체 애릭스(ARIIX)와 뉴세리티(NuCerity)가 합병한다.

독성물질로부터 자유롭고 건강한 삶을 하고 애릭스는 각자의 시장에서의 장점을 살리고 사업자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매출 증대를 위해 뉴세리티와 합병한다고 5일(현지시장) 발표했다.

애릭스 창업자로 최고경영자(CEO)인 프레드 쿠퍼(Fred Cooper)는 “합병은 애릭스와 뉴세리티 모두를 위한 강력한 결합”이라며 “두 회사는 서로를 보완할 수 있는 고품질 제품뿐만 아니라 강력한 시장을 가지고 있어, 사업자들과 직원들이 서로 배우며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유타주 바운티풀(Boutiful)에 본사를 둔 애릭스는 지난해 매출액이 1억7800만달러로 전년보다 18% 증가했다고 밝혔다. 애릭스는 2016년 1억5100만달러의 매출을 올려 미국의 직접판매업 전문지 다이렉트 셀링 뉴스(DSN)가 집계한 ‘글로벌 매출액 100대 기업(2017 DSN Global 100)’ 82에 랭크됐다.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본사를 둔 뉴세리티는 지난해 35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애릭스는 2015년 한국에 진출해 애릭스코리아(주) 이름으로 다단계판매업으로 등록했다. ㈜뉴세리티코리아는 2011년 다단계판매업으로 등록했다. 두 회사는 모두 소비자피해보상보험계약을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과 공제계약으로 체결하고 있다.

미국 직접판매업체 지자인터내셔널(Zija International)이 지난해 장고(XANGO)를 인수하자 한국에 다단계판매업으로 등록해 있던 (유)장고코리아는 6월 폐업했다.

2015년에는 주네스 글로벌(Jeunesse Global)이 모나비(MonaVie)를 인수한 후 한국에 다단계판매업으로 등록한 모나비코리아(유)는 공제조합과 공제계약을 해지하고 문을 닫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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