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30주년을 맞은 한국직접판매산업협회(회장 이우동)가 2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기념만찬 행사를 가졌다.

▲ 이우동 회장(오른쪽)은 이날 윤석금 초대회장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 이우동 회장(오른쪽)은 이날 윤석금 초대회장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행복한 만남, 소중한 믿음’을 주제로 열린 이날 만찬에는 협회 이우동 회장(아모레퍼시픽 Luxury BU 전무, 앞줄 오른쪽에서 5번째)를 비롯해 윤석금 초대회장(웅진그룹 회장, 6번째), 박세준 5~6대 회장(한국암웨이 전 대표이사, 4번째), 어청수 직접판매공제조합 이사장(3번째), 유재운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 이사장(2번째), 박한길 애터미 회장(7번째), 어원경 협회 부회장(1번째), 권영동 협회 감사(뉴스킨코리아 대표)와 한국허벌라이프 정영희 대표(두번째 줄 오른쪽에서 4번째) 등 회원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직접판매세계연맹(WFDSA) 타무나 가빌라이아 상임이사, 킴 드라빅 홍보위원장, 폰투스 안드레아슨 규제위원장과 말레이시아, 베트남, 필리핀, 태국, 인도, 미국, 프랑스, 호주, 뉴질랜드, 아랍에미레이트연합(UAE) 직접판매협회 대표자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 [사진제공=한국직접판매산업협회]
▲ [사진제공=한국직접판매산업협회]
직접판매산업협회는 1988년 4월 10일 사단법인 한국방문판매업협회로 출범했다. 당시는 정부 인가를 받지 않은 임의단체로 출발했지만 1992년 7월 시행된 제정 방문판매법에 따라 창립총회를 가지고 정식 협회로 발족해 같은 해 11월 6일 당시 주무부처인 상공부(현 산업통상자원부)의 인가를 받았다. 초대 회장에는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이 선출됐다.

제정 방문판매법 제21조(방문판매업협회 등)는 제1항에 “방문판매자 또는 통신판매를 하는 자는 방문판매 또는 통신판매의 건전한 발전을 위하여 방문판매업협회 또는 통신판매업협회를 각각 설립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었다.

협회는 2001년 5월 한국방문·다단계판매협회, 2002년 4월 한국직접판매협회로 이름을 바꾼 후 지난해 2월 지금의 이름으로 변경했다. 1990년 3월 직접판매세계연맹(WFDSA) 회원국으로 가입했으며, 2005년 세계 직접판매협회 중 최우수협회로 선정됐다.

1999년 5월 24일 시행된 개정 방문판매법에 따라 주무부처가 공정거래위원회로 바뀌었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그동안 직접판매 시장의 성장을 위해 불철주야 애써주신 업계 종사자와 직접판매산업협회 관계자 여러분께 따뜻한 격려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는 축사를 보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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