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지역은 7.4% 증가에 그쳐

글로벌 뉴트리션 전문기업 허벌라이프 뉴트리션(Herbalife Nutrition Ltd.)이 2분기 10%가 넘는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본사를 둔 허벌라이프는 올해 2분기 전세계시장에 올린 매출액은 12억8550만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의 11억4690만달러보다 에 비해 12.1%(1억3860만달러) 증가했다는 내용을 담은 실적을 지난 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 허벌라이프 뉴트리션의 2018년 2분기 지역별 매출 현황. [출처=회사 홈페이지]
▲ 허벌라이프 뉴트리션의 2018년 2분기 지역별 매출 현황. [출처=회사 홈페이지]
지역별 매출은 중국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2% 늘어난 2억8680만달러로 가장 많았다. 중국은 1분기 1.6% 줄어든 2억1220만달러를 기록했다.

북미지역 2억6250만달러,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2억6000만달러, 아시아태평양지역 2억5300만달러로 뒤를 이었다.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은 1분기 2억4820만달러를 기록해 지역별 매출액이 많았지만 2분기 중국에 밀렸다.

한국과 일본이 포함된 아시아태평양지역은 1분기 매출액이 11.8% 늘었지만 2분기 증가폭은 7.4%로 줄었다. 북미지역,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의 2분기 증가율은 각각 20.2%, 15.7%에 달했다.

허벌라이프의 올해 6개월 동안의 매출액은 24억624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2017년 상반기 22억4900만달러)보다 9.5%(2억1340만달러) 증가했다.

허벌라이프는 지난해 총 매출액이 44억2770만달러에 달해 미국 직접판매업 전문지 다이렉트 셀링 뉴스(DSN)이 집계한 ‘직접판매 글로벌 기업 100걸(DSN Global 100)’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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