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회원사 사장단과 신년인사회

 
 
직접판매공제조합(이사장 오정희)이 2019년 기해년(己亥年)을 맞이하여 1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5층 로즈홀에서 조합회원사 사장단과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33개 조합 회원사를 대표하는 사장단과 임원진을 비롯한 내·외빈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정희 이사장의 신년인사와 ㈜티비더블유에이코리아(TBWA KOREA) 박웅현 대표의 특별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오정희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2019년은 다단계판매산업의 성장 DNA가 깨어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는 확신이 있다”며 “이는 단순한 덕담이 아닌 우리 산업이 1인 마켓 등 현재 소비시장 트렌드에 부합한 산업”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오 이사장은 “다단계판매산업은 지속적으로 소비자신뢰회복 및 국가경제 기여를 위한 여러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올해는 시운과 맞물려 이런 노력들이 빛을 발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티비더블유에이코리아(TBWA KOREA) 박웅현 대표는 ‘창의성에 대한 세가지 관점’을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고려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출신인 박 대표는 제일기획에서 광고일을 시작해, 칸국제광고제, 아시아퍼시픽 광고제 심사위원을 맡기도 했다.

조합은 다단계판매 기업이 올해 보다 새롭고 창의적인 시각에서 업계의 변화와 성장을 주도해 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특강을 마련했다. 특히 다단계판매 산업이 일반 기업과 달리 홍보와 광고에 주력하기 보다 판매원들의 ‘구전’에 의해 제품이 전달되고 있는 특성을 감안해 임직원의 창의적인 발상과 리더십 함양 등을 위해 마련된 강의였다.

박 대표는 “창의성은 ‘문제해결을 위한 신선한 해답’이라고 정의하면서 목적성 및 방향성이 우선 수반되어야 한다”며 “아이디어란 아주 작은 계기로 씨앗이 뿌려지고 성장하는 과정에서 탄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리더로써의 창의력은 번뜩이는 발상 보다 과감한 도전정신, 결단력, 실행력등 용기있는 삶의 태도가 더 중요하다”며 “창의적인 조직을 원한다면 리더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잘 듣는 것 즉 말한 사람은 모르는 말의 가치를 발견하는 일’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한 참석자는 “창의성(Creativity)의 반대말은 안전성(Safety)이라는 정의는 창의성에 대한 다른 시각을 제공해 주었다”며 “새로운 영감과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 조합사의 대표는 “새 이사장님이 오셔서 (조합사를 위해) 여러 가지 일을 하려고 노력하고 도모하는 것 같다”며 “조합이 계획하는 일이 잘 추진되어 진정 조합사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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