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식약처]

이의경 새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11일 취임식을 가지고 본격 업무를 시작했다.

이의경 새 처장은 이날 충북 오송 보건의료행정타운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식품과 의약품은 국민이 일상 생활 속에서 늘 접하는 제품이고 사람 몸에 직접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균형감각을 갖추고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식약처 정책은 수많은 이해관계와 얽히지만 그 방향은 어디까지나 국민을 바라보고 있어야 한다”며 “균형감각을 갖춘 정책, 명확하고 이해하기 쉬운 정책을 펼쳐야 수용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의경(57) 새 처장은 서울대 약학과에서 학사와 석사 과정을 마쳤으며 미국 아이오와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보건의료연구실장, 숙명여대 임상약학대학원 부교수를 거쳐 성균관대 제약산업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한국보건의료기술평가학회, 한국보건사회약료경영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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