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조보증공제조합(이사장 윤용규)은 12일 제4차 정기총회를 개최해 2013년 결산 승인, 정관 개정 안건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KTX 서울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정기총회에서 조합은 (주)대명라이프웨이, (주)예온, (주)보훈상조(예정)와 신규 공제계약 체결, 예그린에스앤티(주) 공제계약 해지, 천마상조(주) 피해보상 실시, 조직개편 사항을 보고했다.

▲ <사진제공=상조보증공제조합>
▲ <사진제공=상조보증공제조합>

대명라이프웨이는 지난해 12월 1일, 예온은 같은 달 16일 상조보증과 공제계약을 체결하고 조합사가 됐다. 예그린에스앤티는 지난달 7일 공제계약 중지에 이어 이달 7일 계약이 해지됐다.

천마상조는 지난해 11월 상조보증과 공제계약이 해지되었지만 올해 1월 20일 경남도 등록이 취소되는 바람에 소비자패해보상금(공제금) 지급 사유가 발생했다. 조합은 지난달 13일 천마상조 회원들에게 피해보상을 실시한다고 공지했다.

한편 지난 2010년 9월 상조보증공제조합 창립 때 큰 역할을 한 라이프온(옛 부상상조)은 조합과 공제계약을 해지하고 17일부터 부산은행과 채무지급보증계약을 통해 선수금을 보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프온 조중래 대표는 초대 이사장에 선임돼 같은 해 12월말까지 재임했다.

노태운 기자 noht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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